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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상갑 May 23. 2019

직업

[2019-05-23]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 준비를 한다. 

나가고 싶지 않은 날이 많지만, 선택의 여지는 없다. 

직업은 그런 것이라 배우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 생활도 (대학을 95년도에 졸업했으니) 벌써 23년차로 하고 있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살고 싶은 욕구를 해가 갈수록 커진다. 

책을 읽다보면, 책이 아니어도 주위 현실에도 존재하는..

좋아하는 일을 하루종일 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다. 

주어진 환경에서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느냐. 

내 인생을 내가 개척하여 살아가느냐. 

그것도 종이한장 차이라고 생각한다. 


내 길을 내가 만들어 가야한다. 

남이 만들어 놓은 길을 걸으며 힘들어 가기 싫다고만 하지말자. 


어제 새로 도착한 새책의 첫 페이지를 펴니 아래와 같은 글귀가 있다. 

제빵이라는 고된 일이지만, 지금이 행복하고 10년후에도 이랬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것이 진심이라면 더 이상 바랄것이 무엇이랴. 

다음에 그의 빵을 만나면 또 다르게 느껴질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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