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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끝나기도 전에 절반은 사라지는, 카라멜 반 버터 반 단짠으로 즐기던 영화관 팝콘.
감자탕이며 즉석떡볶이, 닭갈비 먹고 마지막으로 닥닥 긁어먹는 한국인의 디저트 볶음밥.
메뉴는 다양한데 맛은 다 비슷한 학생식당부터 일 년에 한 번 갈까 말까 한 호화스런 식당까지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뷔페.
캔이나 병맥주엔 없는 시원함이 있는, 특별한 안주 없이도 친구들과 수다떨며 마시다 보면 금방 비우게 되는 생맥주.
집에서도 해 먹을 수 있지만 그곳에서 먹어야만 진짜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들이 있다.
너무 먹고 싶은데 나갈 수 없어 그림으로 그리며 대리만족이나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