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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보 Dec 08. 2021

근대[올림픽]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

근대[올림픽]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

1896년 4월 6일.

고대 올림픽 - 제우스 신전이 있었던 올림푸스 산에 대한 권능과 명예, 그리고 전통성을 주장한 형태로서 진행되었지만 그것이 지금에 와서 새롭게 근대 올림픽으로 개최된다.

물론 이 행사가 부활하게 된 것은 여러 가지 시대적 요인이 있다. 유럽의 힘이 약화되면서 그에 따른 전통성, 역사, 화합론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던 것이다. 로마제국이 주변 국가, 부족들과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형태로서 벌였던 체육대회를 근대에 들어서 새롭게 부각한 것은 자신들의 오랜 역사와 전통성, 그리고 우수한 능력을 선별하여 보여줌으로 인해서 나라와 민족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홍보효과를 겸했기 때문이다.

국가 산업기반에 있어서 스포츠, 경쟁에 의해서 우월을 가릴 수 있는 기록경기들은 확실히 세상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것을 통해 넓은 의미의 경쟁, 우월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세계 각지에 전파되었다.

물론 체육의 국가목표는 우수한 병력을 확보한다는 것에서 시작을 했지만 말이다.


참조 - http://fr.wikipedia.org/wiki/Jeux_olympiques_d'été_de_1896



만보 주 ▶▷▶

건정한 정신에 건강한 육체가 머물지요.

조금 말이 이상할 수도 있겠지만 세상의 논리적인 구성보다 가장 합리적인 논점의 하나로 작용하는 것이 올바르고 건전한 정신을 만들기 위해서 건강한 육체를 단련한다는 것이 올바른 이해관계입니다.

인간이 가진 폭력의 수단을 확장시키기 위한 단련이 체육의 한계점이었다고 하면, 인간이 가진 인간성의 확립을 위해서 공부, 학습에 의하 자기 관리가 필요했습니다. 대부분의 스포츠가 그러하듯 그냥 신체조건만 뛰어나다고 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똘똘한 정신과 인식, 그리고 자신의 하는 종목에 대한 정확한 판단력이 동반되어야 가능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머리가 나쁘거나 인성이 더러운 녀석이 좋은 체육인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하겠습니다.

고대 체육의 근본은 군사력이었지만, 그것이 국력의 상징이자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형태로서 스포츠 국가전이 벌어진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평화 속의 전쟁'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 근대 올림픽은 또 다른 인류 투쟁의 역사이면서 많은 그림자를 가지고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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