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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성의 재해석과 전략적 활용 (3)
근대 한국의 신여성, 모던걸
신여성은 개항기 이후 근대 교육을 받은 여성을 가리킨다. 이들은 전통적 가부장 체제에서 벗어나 학교 교육을 받고 지식을 습득해 사회 활동에도 진출하던 여성들이다. 이들의 외양은 단발머리와 통치마, 뾰족구두로 상징된다. 특히 지난 글에서 살펴보았던 여학교 교복의 스타일이 신여성의 이미지를 대표했다. 머리는 위로 틀어 붙이고, 치마는 짧게 줄여 입고, 긴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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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5
by
김희량
[도을단상] 우리 안의 무지, 근대화거리
근대화거리를 근대거리로
[도을단상] 우리 안의 무지, 근대화거리전국의 많은 곳에 근대화거리라는 것이 있습니다.저는 이 명칭을 들을 때마다 위화감을 느낍니다.삼국시대의 도시와 거리가 발굴되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것을 고대거리라고 부르지 고대화거리라고는 부르지 않을 것입니다.마찬가지로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의 거리를 발굴하거나 그대로 재현해서 복원하더라도 우리는 그것을 중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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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3. 2025
by
도을 임해성
기품은 어디서 오는가
-미술과 역사 2
한국 근대미술사 속의 여성들은 대부분 순정하고 우아하다. 포실한 소녀나 단아하고 순결한 처녀, 현숙하고 조신한 자태의 여인들이 등장하는 그림 속에 사회의 일원으로 고민하거나 일하는 여성의 모습을 만나는 건 쉽지 않다.. 윤두서, 나물 캐기, 모시에 수묵, 30.2x25.0cm, 18세기 초, 보물 제481-1호 공재 윤두서(1668-1715)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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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5
by
양경인
봄을 되찾기 위해
갈릴레이와 함께 근대가 탄생했습니다. 인간은 모든 보호에서 벗어나 자신의 창의성으로만 무장한 채 광활한 우주를 홀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과학자는 더 이상 책에서 진리를 찾지 않고, 더 이상 권위의 원칙 앞에서 고개를 숙이지 않으며, 전통으로 내려온 공식을 반복하 지 않고, 모든 것을 치열한 비판의 대상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과학은 '분별 있는 경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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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8. 2025
by
콩코드
액체 근대(p.77~83)
• 액체 근대: 녹이기는 했지만, 다시 고체로 만들지 못해 발생한 결과(지그문트 바우만) • 바우만은 근대를 전통적인 고체들을 녹이는 과정으로 정의했다. • 전통적인 공동체가 헌법, 국민국가, 관료체제, 기업, 군대, 공장, 중장비로 대체됐다. • 액체 근대에서는 온갖 변화에 맞춰 새로운 형태를 취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춘 기억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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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8. 2025
by
차돌쌤
이성이 낳은 비극
근대 철학이 확립한 주체 중심주의는 인간의 이성과 자율성에 대한 긍정적 기대를 반영하며, 과학과 기술의 발전, 인권 확립 등 인류에게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20세기 초반 일어난 세계대전, 인종 학살, 환경 파괴, 아동 노동 등이 이성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기도 합니다.주체 중심주의는 “주체가 세계를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그 지식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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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1. 2025
by
도수의 서재
19세기 메이지 무라로 떠나는 근대 디자인 여행
- 근대 디자인 여행
나고야에서 북쪽 이누야마 시(犬山 市) 쪽으로 한 시간쯤 더 들어가면 박물관 메이지 무라(博物館 明治 村)가 나온다. 1965년 메이테츠(名鉄) 그룹에서 메이지 시대(1868~1912)의 건축물을 이축(移築)해서 설립한 메이지 무라는 개화기 탈아입구(脱亜入欧)해서, 에도시대부터 계승된 목조건축 전통 위에 구미의 양식과 기술과 재료를 받아들인 화혼양재(和魂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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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5. 2025
by
지혜나무와 떠나는 미미행
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아퀴나스와 오컴, 노자와 장자
이진경 선생의 대중적 저술 중 하나인, 철학과 굴뚝청소부는, 서양근대철학에 대해 전반적으로 쉽고 재미나게 소개해주는 개론서지만, 중세와 근대를 이루는 실재론과 유명론에 대해 상당한 장수를 할애한다. 지각하지 않아도 존재가 실제로 있다는 근대의 실재實在 론과 맞물려, 보편적인 분류로서의 개념이 개별자보다 실재하느냐, 아니면 보편의 개념은 그저 이름뿐有名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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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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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r병문
국립현대미술관은 있는데 국립근대미술관은 없다. 왜일까?
이강소:風來水面時 풍래수면시 전시
영국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을 지으면서 테이트 브리튼(Tate Britain)에 있던 현대미술 작품을 테이트 모던으로 옮겼다. 자연스레 브리튼은 근대미술관이 되었다. 한국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은 있는데, 국립근대미술관은 없다. 왜일까? 국립현대미술관 지을 때 미술관 성격에 대해 다양한 얘기가 있었다는데... 우리는 현대를 살아가지만,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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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24
by
윌마
근대로의 개척자, 아담 스미스
2, 아담 스미스 국부론 정리
근대사회를 이야기하려면 근대사회로의 개척자이자 국부론의 저자 아담 스미스를 거쳐 가야 한다. 아담 스미스가 살았던 18세기는 봉건적 질서가 무너지고 근대 자본주의가 형성되기 시작한 시대였다. 영국에서는 1760년부터 산업혁명이 시작되어 기술혁신으로 대량생산체계를 가져왔고, 생산된 많은 제품들을 판매할 넓은 시장이 필요했다. 자연히 자유무역이 싹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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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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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도을단상] 엽전과 도둑질
소유소비와 경험소비
[도을단상] 엽전과 도둑질엽전을 아시나요?근대 이전에 사용하던 주화를 엽전이라고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그런데 그 엽전이 나뭇가지에 달린 잎사귀와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진다고 해서 엽전이라는 사실을 저는 오늘 처음 알았네요.처음에는 와 멋있다는 느낌으로 엽전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배운 것이 도둑질이라고, 엽전의 생산성이 얼마나 낮은가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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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1. 2024
by
도을 임해성
한국근대문학관 사진마지막수업입니다
모두 행복한 시간입니다.
사진을 배우는 마지막 수업입니다. 작품덕분에 행복한 시간입니다. 학생들이 고른 사진을 한국근대문학관에서 기획전시를 9.20이후에 한다고 합니다.모두 행복한 시간입니다. 학예사께서 제가 출품한 사진들로써 인화지에 인쇄하여 기획전시를 한다고,최열 작가를 통해 알려주셔서 더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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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7. 2024
by
김재홍
2019년 8월 18일, 시민의 등장, 그리고 성장
근대의 시민은 투쟁의 과정에서 등장했지만, 탈근대의 시민은 성찰의 과정에서 성장한다. 이는 상호 대체적이지 않고 상호 보완적이다. 어느 시대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해관계가 공존해 왔고, 현재에도 전근대적 이데올로기와 근대, 탈근대적 이데올로기가 공존하고 있다. 여전히 생산력의 확대가 인류의 목표라면 가장 효율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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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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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백수 채희태
과소비로 길들여진 노동종 그게 난가?
근대 사회의 덫: 왜곡된 노동종, 폭력적인 작업종, 멸종위기 행위종
근대 사회의 덫: 왜곡된 노동종, 폭력적인 작업종, 멸종위기 행위종, 한나 아렌트 통찰 어서 오세요. 책뚫기의 북라디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하루 노동은 잘 마치셨나요? 아니면 노동하기 위해 출근 중이신가요? 매일매일 노동하는 우리 모두 참 애쓰며 살아가고 있는데요. 반면 삶은 점점 팍팍해지고 인간관계는 삭막해져 가는 듯해요. 우리는 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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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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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뚫기
유학공부?
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면접연습하며 많이들 물어봤다. 그때 답하지 못한 내용 중에, 근대의 초극이 있다. 근대의 초극을 고민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과 불만도 이유였다. 마당패탈도 크게 보면 근대초극론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다케우치나 교토학파, 문학계 대담은 두 세번씩 읽고 토론도 많이 했다. 거기 참여한 사람들은 모두 헤겔과 베르그송과 맑스와 발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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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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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aleopard
여성주의적(feministic) 모습에 대한 압박
근대사회에서 아름다운 몸의 이상형에 대한 문화적 압력은 비장애여성 뿐만 아니라 장 애여성에게도 중요하게 요구된다(Bartky, 1990). 김희주는 여성들에게 이상적이라고 고려 되는 마른 몸과 여성적인(feminine) 행동에 대한 요구를 강하게 받고 자랐다. 엄마는 내가 한국에 올 때마다 목욕을 시켜주었는데 여자는 피부가 고와야 한다고 항 상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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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8. 2024
by
질병을 가지고 살아가는 교수이야기
[역사속의오늘사건] 1885년 8월 3일
아펜젤러, 조선 최초 근대사학 배재핵당을 설립하다
배재학당(培材學堂)은 1885년 8월 3일, 미국의 감리교 선교사인 헨리 아펜젤러가 서울에 세운 한국 최초의 근대식 중등교육기관이며, 배재중학교, 배재고등학교, 배재대학교의 전신이다. 고종 22년(1885년) 7월 아펜젤러 목사가 서울에 들어와, 1개월 먼저 와 있던 스크랜턴 의사의 집 한 채를 빌려 두 칸짜리 방의 벽을 헐고 조그마한 교실을 만들었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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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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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목포근대역사관을 가다-1
근대문화역사공간에서 목포 개항장을 떠올리다
■ 1897년 개항이후 근대 목포 모습 담아 목포근대역사관은 2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근대건축물을 활용한 박물관이다. 1관은 목포 일본영사관이었던 근대건축물을 활용하였으며, 일곱 주제를 가지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목포의 지명유래와 함께 조선시대 수군진영인 만호가 배치되었다고 해서 만호진으로 불리기도 했던 목포진의 설치부터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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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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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근수근
no.1
240721의 생각
데카르트와 칸트는 대충 비슷한 사람 아닌가 했는데 (당연히 아니다.) 푸코는 우리가 흔히 근대라고 생각하는 시기를 고전주의 시대와 근대로 구분한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데카르트는 고전주의 시대에 속하고, 칸트는 근대에 속한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명제는 방법적 회의를 통해 나왔다. [존재]는 생각의 결과를 [표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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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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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페이퍼
유교와 여성, 근대를 만나다
[모시는책방24-23/모들통문24-13] 1. 모시는사람들 신간입니다. 2. 19세기 중엽 이후 항구가 열리고, 서양의 문물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여권(女權)'에 관한 소문도 함께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보는 방식이 '여필종부' 외에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은 그 당시의 남성과 여성들은 물론이고, 조선 사회의 근간이던 유교(문화,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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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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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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