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14. 아침
자고 있는 이불 속으로 셋째가 파고든다.
‘늑대가 나타났어 숨어야해~~, 아빠, 아빠도 숨어~~‘
둘째는 아빠손을 잡더니 스티커를 붙이기 시작하신다.
‘아빠, 사랑하니까 스티커 붙여주는 거야~~ 잘 지켜야해~~’
첫째는…. 엄마에게 잔소리을 듣고 계셨다.
둘째, 셋째는 잔소리를 피해 아빠에게…온 건데, 그래도 좋다. 아빠가 어떻게든 피난처(?)가 될 수 있다면야.. 그것도 심지어 누워 있어도 가능하다니!!
피곤한 아침일 수도 있었는데, 상쾌한 아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