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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동욱 May 21. 2020

한달머니 DAY22 :선택을 향한 고민

완성되어가는 중이다. 모르는 게 있다면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하면 될 일인데 애초에 마음이 조급한 것이 가장 큰 문제 같다.. 요즘 일을 배우고 이런 작업들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 굳이 능력을 통달하기 위해서 교과서를 다 읽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있던 착각이 깊었던 것 같다. 교과서처럼 용어들을 많이 알고 언어로 많이 잘 풀어내면 그게 빛나는 실력인 줄 알고 선망했는데 드디어 그게 전부가 아니고 작은 일부란 것을 실감하고 있는 중이다. 




오늘은 쉬면서 밀린 잠을 자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에 청년 창업농이라는 매월 100만 원씩  지원 혜택을 얻는 자격에 선발되었는데 기존에 일을 하고 있으면 자격이 박탈된다는 것에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요즘에 새로 시작한 건축일을 선택할지 아니면 청년 창업농의 지원을 받을지 고민이 깊어졌다. 


어떻게 나아가는 게 안티프레질하고 린한 선택일까 끊임없이 고민해봤다. 내가 내릴 수 있는 가장 합리적 선택은 유동성 현금을 확보하는 게 가장 안티프래질 한 전략이란 게 내 결론이다.  프레질과 안티프레질을 종교처럼 항상 노래를 부르면서 다니지만 키우는 염소와 농업 등의 사업들에 자본이 부족하면 프레질 하게 쉽게 무너져 버리게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고민하고 오늘에서야 깨닫게 되었다. 현금을 최대한 확보해 이러한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린하게 시도를 많이 해보는 게 중요하다


 책에서 공부한 바로는 선택의 경우의 수를 늘리는 게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두 가지를 다만 족할 수 없나 찾아봤는데,  지원금 신청일자를 미룰 수 있다는 것과 일을 못한다는 기준이 상근 근로자의 경우에 해당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적어도 올해만은 건축일을 배우면서 청년 창업농 자격 두 가지를 챙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있었다. 고민이 깊었는데 안심이 된다. 문해력이 이리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아버지와 같이 나는 농업의 가장 기반이 되는 건축업으로의 확장과 유통 확장도 생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농업 법인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향성이라 생각하고 비즈니스를 기획할 수 있다 생각한다.   

린하고 안티프레질하게 고민하고 공부하고 행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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