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과학>을 읽고
명상이 꼬리핵( 주의력을 집중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짐), 안쪽 앞이마 겉질(자기 인식에 관여), 그리고 결정적으로 해마(학습과 기억) 등 뇌 속 네트워크의 무리를 활성화하는 것이 밝혀졌다. 명상이 새로 태어난 뇌세포에 영양을 공급해서 이 세포들이 뇌에서 온전히 기능하는 연결과 회로망을 형성할 수 있게 도움으로써 신경발생 과정을 뒷받침한다는 주장이 있다. 명상은 또한 이 뇌세포들 주변으로 보호성 지방층의 생산을 촉진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해로운 영향을 줄여서 신경 연결이 풍성해지도록 돕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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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결정론은 개인의 수준에서는 적용되지만 또 다른 존재가 추가되면 붕괴되는 것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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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단 의식이 생겨나면 그것이 유기 세상으로 되먹임 되면서 세상을 완전히 예측할 수 없게 만들어 놓는 것 같습니다. ~ 따라서 내가 그저 하나의 메커니즘은 아닌 것이죠 P.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