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 에세이 4
무엇보다 글을 쓰기 위해서 노력한 제 시간과 노력 그 자체가 부정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후에 그 문학상 외에도 다른 분야에서 받은 분들의 창작물을 많이 표절했다는 걸 알고 나서는 이제 문학상을 그저 돈벌이로 사용했다는 것에 더욱 슬펐던 것 같습니다.
(중략) 네. 정말 영혼의 도둑질이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은 게 소설이나 어떤 문학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의 어떤 삶에서의 생각과 느낌이 전제가 되어야 쓸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