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다른 마사지 젤을 만나다
탕후루를 드셔 보신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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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차이나타운 근처서 먹었다가 된통 당한 경험이 있는데요. 너무 불량한 상태에 실망했거든요. 탕후루에 대한 이해부족 탓도 있었습니다. 갓 바른 시럽을 묻힌 딸기쯤으로 생각했는데, 겉면이 딱딱하더군요. 문제는 안쪽이 이에 쩍쩍 달라붙어 제조일자도 희미해진 사탕처럼 눅눅한 느낌을 자아냈다는 점이었죠. 그 연식 오래된 찐득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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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고 보니 탕후루는 시럽을 얇게 두르고, 완전히 굳히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두껍게 바르면 바깥쪽만 굳고 안쪽은 끈적해지기 때문이죠. 잘 굳은 탕후루는 겉면을 두드리면 맑은 소리가 난대요. ‘완전 건조’가 핵심인데, 반건조(?) 탕후루를 먹은 게 잘못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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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인을 탕후루처럼 코팅시키는 도구를 소개합니다. ‘예스 포 러브’라는 브랜드의 마사지 젤인데, 외양은 에센스처럼 생겨서 화장대에 올려놔도 무방합니다. (부모님도 몰라보거든요) 탕후루와 다른 점은 탕후루는 시럽을 굳혀 먹지만, 얘는 발라먹는 게 포인트라는 점이죠. 굳히면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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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원하는 신체 부위에 짜서 음미해주세요. 일반 마사지 젤이 촉각만 만족시켰다면, 이 제품은 미각까지 만족시킵니다. 사카린이 들어간 만큼 진한 당도가 혀를 휘감을 거예요. 코튼 캔디부터 썸머 푸르츠까지 메뉴도 다양합니다. 세트로 제공되는 ‘섹시 캔디 익스플로젼’을 함께 사용하면, 배스킨라빈*의 슈팅스타처럼 입안에서 통통 튀는 감각까지 한데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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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ixabay (pexels.com)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푸드 플레이를 시도하고 싶지만, 침구의 오염이 걱정되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수분감이 지속되는 윤활 젤과 달리 계속 두면 습기가 마릅니다. 마지막엔 말끔한 샤워! 양치도 잊지 말아야겠네요.
Brand 예스포러브 (YESforLUV)
Product Name 델리스 디럭스 마사지 오일
Price 4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