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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들 Aug 13. 2023

당신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우리는 다시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

당신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스티브 스티븐스 <우리는 다시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 중에서




"참 잘했어요."

"당신 정말 멋져요."

"그거 정말 좋았어요."

"당신이 없으면 뭔가 빠진 것 같아요."

"그동안 절 위해 당신이 해 준 것들이 다 고마워요."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내게 당신이 최고예요."


"당신이랑 결혼해서 정말 행복해요."

"당신은 내 가장 좋은 친구예요."

"다시 살게 된다 해도 난 당신이랑 결혼할 거예요."

"오늘 당신이랑 같이 있고 싶었어요."

"오늘 당신 보고 싶었어요."

"오늘 당신 생각이 떠나지 않았어요."


"당신 옆에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아요."

"언제나 당신을 사랑할 거예요."

"당신이 웃을 때 그 빛나는 눈을 보고 있으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당신 오늘도 근사해 보여요."

"당신을 믿어요."

"언제나 당신을 신뢰할 수 있어요."


"당신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당신이랑 결혼한 것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미안해요."

"어때요?"

"어떻게 생각해요?"

"듣고 싶어요."


"당신은 아주 특별한 사람이에요."

"당신 없이 산다는 건 생각할 수도 없어요."

"제가 좀 더 좋은 남편이 될 수 있다면 좋겠어요."

"제가 어떻게 도우면 되는 거죠?"

"절 위해 기도해 주세요."

"오늘 당신 위해서 기도하고 있어요."


"우리가 같이 지내는 매 순간이 너무나 소중해요."

"당신 사랑에 감사해요."

"날 그대로 받아 줘서 고마워요."

"내 짝이 되어 준 거 고마워요."

"당신은 나의 하루하루를 더 환하게 만들어 주는군요."




페북에 업로드했던 글이다.

 

진작에 이런 글을 알았더라면, '가슴 시린 러브 레터'에 담았을 것을, 그리고 아내에게 진정으로 해줄 말이 이렇게 많은 것을... 하지만 오늘부터라도 슬쩍슬쩍 아내에게 표현해 보고 싶다. '우리는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라고 억지 부리며.

 

흐흐흐. 반찬이 달라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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