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그리움인가?
까닭 모를 감정 울컥 다가오더니 또 사라져 간다
by
초들
Sep 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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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그리움인가?
개 짖는 소리가 유난히 요란스러운 암천리
아담한 방, 내리쬐는 백열전등 빛
같이 지냈던 선생님, 전근 가셔서
공허함과
쓸쓸함으로
빛을 덮는다.
문득 며칠 전
,
네게 온 편지가 생각나서
다섯 번째 읽는다.
싱그러운 사연!
사랑을 함축성 있게 표현하려 애쓴 글 구석을 찾았다.
아,
정겹다
.
사랑은 그리움인가?
까닭 모를 감정 울컥 다가오더니, 또 사라져 간다.
사랑은 기대 걸게 하는 건가?
벌써 여름휴가 스케줄(schedule) 짜본다.
사랑은 에고이즘(egoism)인가?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듯한 기미 보이면 질투하고 만다.
여하튼 사랑
,
그 사랑 때문에 복잡다단한 사상(事象)을 갖는다.
결국
지극히 현실적이든,
망상이든 상관(相關)하지 않고서.
하지만 중대한 건 내 주 예수님을 생각하는 것.
사랑의 푸념도 예수 안에서 하리라.
너의 건강, 행운을 주님께 기원하면서
1980.03.06.(목) 암천리에서 浩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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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 Book
가슴 시린 러브 레터 3
01
'가슴 시린 러브 레터 3' 연재를 시작하며
02
뒤늦은 너의 대학 입학, 진심으로 축하해
03
사랑은 그리움인가?
04
너를 보면 가슴이 뛴다
05
숱한 밤 잠 못 이루며 널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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