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미아 제2부 1장 3화

링거병에서 시작된 혁신

by 글사랑이 조동표

강남역 미아 제2부 1장 3화

- 링거병에서 시작된 혁신


1. 병실에서 떠오른 질문


처음 아이디어는 병실에서 나왔다고 했다.

흰 커튼이 바람에 흔들리고, 링거병이 조용히 물방울을 떨어뜨리던 공간.

오너는 그곳에 앉아 있었다.


과로로 입원했던 어느 겨울,

오너는 병실에서 링거를 맞고 있었다.

투명한 관을 타고 들어오는 수액을 바라보며

‘사람은... 왜 이렇게 쉽게 지치는 걸까.’ 생각했다.


2. 생리식염수에서 음료로


생리식염수는 염분과 미네랄이 정확한 비율로 섞인 액체였다.

‘미네랄. 균형. 흡수.’


퇴원 후, 오너는 연구팀을 불렀다.

“이 링거액 성분으로... 음료를 만들어봅시다.”

회의실은 술렁거렸다.


“사장님, 그건 약입니다.”

“음료로는 안 맞습니다.”

오너는 조용히 말했다.

“사람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에 주목합시다.”


3. 반대와 고집 사이


실험은 쉽지 않았다.

짠맛은 거슬렸고, 목 넘김은 거칠었다.

연구원들은 수십 번 포기하고 싶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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