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의 길
강남역 미아 제2부 1장 2화
- 오너의 길: 혁신의 무게
1. 오너를 아는 사람
그는 처음 입사하고 오너를 직접 본 적은 없었지만 이름만으로도 존경과 경외를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인물이었다.
자료 속에서 읽어낸 이야기들은 마치 먼 별에서 온 전설 같았다.
오너는 1937년생이었다.
그의 아버지와 생년과 혈액형이 같다는 사실 때문에, 그는 입사 적부터 오너를 남다르게 느꼈다.
“염전 가공업으로 시작한 그 회사에서 어떻게 세계적인 제약사가 나온 걸까?”
그 질문은 그의 직장 생활 초창기부터 끊임없이 마음속을 채웠다.
2. 작은 시작과 큰 꿈
오너의 가계는 변방 염전에서 미네랄을 정제하던 작은 화학공장으로 시작됐다.
그곳은 성공과 실패를 말하기 전에 단지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공간이었다.
젊은 오너는 일본의 사립대에서 공학을 전공한 뒤, 그 회사에 들어갔다.
창업가 3대였다.
할아버지는 염전에서 미네랄을 정제하던 화학공장으로 창업했다.
2대 아버지는 영양수액제로 회사를 키웠다.
일본이 2차 세계대전 패전으로 힘들던 시기에 일어난 한국 전쟁은, 회사 성장에 한 축을 거들었다. 미군이 부상자를 위해 일본에서 수액제를 공수해 갔던 덕이었다.
오너는 자라면서 일본의 패망과 재건을 경험했다.
회사에 들어가서 생산·품질·영업·기획 등 모든 조직을 거쳤고, 그 과정은 오너의 ‘확신’이 되었다.
“오직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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