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미아 제2부 2장 5화

회장과 '그' 제4회: 권력의 그늘에서 배운 것들

by 글사랑이 조동표

강남역 미아 제2부 2장 5화

- 회장과 ‘그’ 제4화: 권력의 그늘에서 배운 것들


※ 이 작품은 여러 경험과 이야기를 재구성한 허구이며, 실제 인물·사건과는 무관합니다.


1. 같은 시간, 다른 인생


그는 젊은 시절 이 회사에 들어왔다.

그때는 몰랐다. 이곳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게 될 줄은.


회장은 인생의 중반 무렵 이 조직에 합류했고,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켰다.


둘은 비슷한 시간을 같은 공간에서 보냈다.

그러나 같은 시간을 살았다고 해서 같은 인생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2. 충성으로 쌓은 성


회장은 대학과 조직 속에서 살아온 사람이었다.

해외 문화 속에서 성장했고, 그 질서를 몸에 익혔다.

위계, 복종, 순응.

그에게 그것은 특별한 선택이 아니라 생활 방식이었다.


그는 자신을 받아준 조직과 최고 책임자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보였다.

사람들은 말했다.

“저 사람은 끝까지 조직 편이야.”

그러나 그 충성에는 감사와 함께 두려움도 섞여 있었다.


3. 은혜와 불안 사이


회장에게 조직은 은인이었다.

나이 든 자신에게 기회를 주었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었다.

그래서 그는 늘 상황에 민감했다.


불리해지면 몸을 낮췄고,

위험해지면 먼저 물러섰다.

살기 위한 선택이었다.


4. 마음까지는 넘기지 않은 사람


반면, 그는 조금 달랐다.

그 역시 조직의 일원으로 일했고, 지시에 따랐다.

그러나 마음까지 맡기지는 않았다.


그는 과거와 현실을 동시에 기억했다.

경계하면서도 배우려 했다.

“일은 배워도, 생각은 지킨다.”

"물건은 팔아도, 혼은 팔지 않는다."

그것이 그의 기준이었다.


5. 배운다는 이름의 거리


그는 젊은 시기에 다른 문화와 방식을 접했다.

그래서 맹목적으로 따르지도, 무작정 거부하지도 않았다.

존중하되, 거리를 두었다.

받아들이되, 삼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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