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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봄을 부르고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by 방송작가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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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곳곳에서 노란 산수유 꽃들을 발견한다.
맑은 날씨엔 더더욱 꽃들에 눈이 가고 마음이 간다.
일년 전 이맘 때인데 어느덧 봄이 돌아왔다.
매년 노란색을 입다가 작년엔 주황색을 입었구나.
올해는 어떤 색을 입을까 생각만 해도 즐거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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