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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송작가 최현지 Apr 08. 2024

월요일 아침, 당신의 한주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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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새벽, 전날에 장본 싱싱한 과일을 식초물에 씻고 향긋한 레몬즙을 낸다. 상큼 달콤한 딸기와 블루베리, 오렌지를 썬다. 커피를 먹지만, 라떼를 사랑하는 그녀는 카누 말차라떼에 푹 빠져있다. 상큼한 맛을 즐기고 달콤함은 거리를 두어야 하지만 아직 인생의 쓴 맛을 몰라서인가 단 맛을 포기할 수 없는 나.( 작가에게 단거는 엔돌핀 #다이어트는내일부터 ) 과자는 나쵸를 즐겨먹는데 요즘따라 추억의 맛이 당기는지 새우깡과 포카칩에 손이 가요, 손이가. 겨울엔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원없이 먹었다. 운동을 하지만, 먹으면 살로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이젠 완연한 봄이니까 더위를 이겨 내기 위해, 건강을 위해 체중 감량이 필요할 때 란다. 그리 굳게 마음먹고는 어젯밤 짜장과 탕슉을 먹다니. 싱싱한 야채와 생채소를 먹어야겠다. 토끼처럼 먹으면 몸이 가벼워 질테지. 아침에 과일을 먹는 습관은 마음에 들어. #아침식사 #딸기 #오렌지 #블루베리 #레몬 #카누 말차라떼

사월,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활기찬 월요일 아침이다. 벚꽃이 만개해서인지 사람들의 일상에도 벚꽃은 빠질 수 없는 한주가 될 거고, 각자가 맡은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혹은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것이고, 비오는 날보다 맑은 날을 기대할 것이고, 좋은 사람들이 정치하는 좋은 세상을 꿈꾸며 투표 하겠지. 소소함 속에서 느끼는 일상의 소중함을 제대로 알고 느끼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겠다. 치열하게 쓰고 일하되, 여유로운 마음과 감사함을 잊지 않고 소중한 한주를 시작해야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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