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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사진을 담을 때

by 방송작가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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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속에서 기억의 의미는 값지다.
그 시간의 하얀 수국과 고풍스러운 한옥의 빈 자리와
그 자리에 앉아 진분홍 배롱나무 사진을 찍는
그녀의 시간.
꽃을 바라보면 꽃이 될거라는 믿음과 의지로
꽃을 바라보는 우아한 시간을 사랑하기로 했다.

전주한옥마을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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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