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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바다, 다대포의 가을

by 방송작가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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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는 달리는 사람들이 많고, 다대포에는 걷는 사람들이 많다. 해운대에는 젊음과 패기가 있고, 다대포에는 노인과 평화가 있다. 그렇게 해변을 걷다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가 떠오른다.

'모든 날이 새로운 날이다. 행운이 따른다면 더 좋겠지만, 행운은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매일 매일 바다를 걷는 삶은 얼마나 행복한 삶인가 했지만 아직은 젊으니까 나는 달리기로 했다.

다대포해수욕장
부산 사하구 다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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