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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이 사랑하는 다대포

by 방송작가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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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의 나는 해운대를 좋아했다. 하지만 엄마는 다대포를 좋아한다고 했다. 20대의 나는 해운대의 일출이 좋았고, 다대포의 일몰을 사랑했다. 50대의 엄마는 사람이 없는 고요한 다대포가 좋다고 했다. 30대의 나는 바다의 중심에서 바다를 걷는 사람들을 관찰하게 되었고, 해운대의 화려함 보다 다대포의 온화함을 사랑하게 되었다.

다대포해수욕장
부산 사하구 다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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