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고기를 잡는 것도 흥미롭지만, 작은 고기를 잡는 것도 흥미롭다. 겨울은 바다 낚시의 즐거움을 알게 한다. 여름이면 바다로 풍덩하고 달려 가지만, 겨울이면 바다를 앞에 두고 낚시에 몰입했다. 바다 낚시가 그리울 때면 노인과 바다를 다시 읽어야 겠다. 어쩜 그리도 어부의 삶을 깊이있게 표현 했을까. 겨울 바다를 사랑하는 이유가 또 하나 생겼다.
한산도 곡룡포경남 통영시 한산면 추봉리
브런치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 15년 째 방송작가로 일하고 있는 최현지 작가 입니다. 10년 지나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제 마음속은 변함없이 꿈꾸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