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 첫 스승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by 방송작가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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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초등학교

1학년 1반 35번 최현지'


내 나이, 여덟 살

선생님의 제자가 되었고,

내 나이, 서른 넷

선생님은 변함없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신다.


내 나이, 이십대

내 이름으로 쓴 창작 뮤지컬에

선생님을 초대했고,

내 나이, 삼십대

내 이름으로 쓴 무언가를

보여드리고자 약속했다.


선생님은 말씀 하셨다.

'26년 전에도 현지는 참 밝고 명랑한 아이였단다. 변함없이 예쁘게 성장해줘서 고맙고,

나날이 발전하는 너가 참 자랑스럽다.'


나는 답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멋진 스승으로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이 자랑스럽고 존경합니다.

선생님처럼 멋지게 나이들고 싶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나날이 깊어지는 스승의 은혜,

그리고 사랑.


올 여름엔

꼭 찾아 뵙겠노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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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여름방학때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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