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우리는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by 방송작가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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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영원으로 만들어 버리는데

어떻게 잊을 수가 있어요. - 최웅 -


다른 사람 아니고 우리잖아.

그저 그런 사랑한 거 아니고

그저 그런 이별한 거 아니잖아.

다시 만났으면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고

힘들진 않았냐고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말할 수 있잖아, 우리. - 최웅 -


나한텐 그래도 돼. 내가 계속 이렇게 찾아올 테니까. 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돼. 어차피 지는 건 나야. - 최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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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인생 들여다보는 게 제일 재밌어.

세상의 별의별 사람들 다 만나고, 보고, 겪다보면 별게 없는 내 인생이 고마워질 때가 있거든. - 조복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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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외할 때 난 항상 솔직하게 얘기해. 우리가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거 딱 하나밖에 없다고. 지금 당신 인생의 한 부분을 기록해 주는 거.

그래서 다른 사람 설득하는 것 보다 너를 설득하는 일은 나한테 더 쉬운 일이야.

넌 가져봤잖아. 그 기록들. 그럼 네가 제일 잘 알 텐데? 열아홉 살 초 여름의 한 부분을 가졌잖아. 솔직히 말해봐. 그게 너한테 아무런 의미가 없어? - 김지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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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전 단 한번도 최웅을 잊은 적이 없었나봐요. - 국연수 -


나 내 인생이 처음으로 좋아지기 시작했어. 처음으로 내가 살아온 길이 뚜렷하게 보여. 그래서 좀 더 이렇게 살아보고 싶어. 나는 내 삶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이게 내가 원했던 삶이었구나 싶어. 그래서 좀 더 지금을 돌아보면서 살고 싶어.

- 국연수 -


- 지난 겨울, 친구는 내게 이런 말을 했다. '나는 너가 이런 풋풋한 드라마를 써줬으면 좋겠어. 누구도 머리 아프지 않고, 가슴 한쪽이 몽글해지는 거 있잖아. 난 너가 훗날 좋은 드라마를 쓸거라고 믿어. 넌 청춘 드라마 같은 아이잖아.' 그 겨울, 각자 먼 거리에서도 통화로 많은 대화를 나누게 했던 드라마_ 그리고 올여름 친구의 선물_

#완소 #그해우리는 #이나은작가 #드라마대본집 #고맙다친구 ��


글을 쓰는 친구는 아니지만, 드라마를 쓰고자 하는 나에게 그녀는 매년 생일마다 드라마 대본집을 선물한다. 어쩌면 친구의 그 사랑 덕분에 나는 오늘도 또 하나의 이야기를 쓴다.


(그런데 말이야. 뽀로로 케이크 똑같은건 어떻게 찾은거니. 자신을 닮았다며, #뽀로로친구 #북극곰 #포비 와 함께온 너. 서른네짤에도 덕분에 인형을 다 받아본다.


#생일케이크#죄다 #뽀로로

#닮은꼴 #최작가 #고맙소

#당신은꽃이아니어도아름답다

#당신은빛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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