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를 배우고 싶은 날에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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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빨강 원피스를 입는다. 비가 오면 올수록 곳곳의 온도를 뜨겁게 한다. 해발 1330m의 높은 고산지에서 싹을 틔우고 자라나는 야생화들은 얼마나 건강할까. 쓰고 있던 우산을 접고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걸었다. 위대한 자연 속으로 걷는다. 그 순간, 탱고를 추면서 숲속을 지나면 스페인의 어느 고요한 마을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고 재미난 상상도 했던 그녀의 여름, 비오는 날의 #만항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