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준비물

필수 준비물

by 최스물

이제 헬스장을 등록했으니 운동을 시작하면 된다. 그 전에 챙겨야 할 것이 몇 가지가 있다. 반드시 필요한 것과 있으면 좋은 것으로 구분했으니 필요에 따라 준비하자



필수 준비물 1. 운동화

볼링장에 가면 볼링화를 빌려주지만 헬스장에선 헬스화를 빌려주지 않는다. 당연히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모든 헬스장은 실내용 운동화를 신으라고 한다. 실내용 운동화라는 것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바깥의 흙먼지를 밟지 않는 실내에서만 운동화를 뜻한다. 밖에서 온갖 오물들을 밟고 다니는 신발을 신고 운동하면 헬스장 바닥이 더러워지니 실내에서 신는 운동화를 신으라고 얘기하는 것이다. ‘청소하기 귀찮아서 그러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헬스장에서 바닥에 무릎이나 손을 대거나 앉고 누워서 운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도 헬스할 때 신는 운동화를 따로 준비하자.


보통 운동화라고 하면 대부분 런닝화를 떠올릴 것이다. 달리기용 신발이지만 웬만한 운동을 할 때 다 신을 수 있는 신발이다. 런닝화는 누구나 한 두 켤레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만약 없다면 적당한 쿠션이 있고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신발로 구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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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운동을 할 때 접지력이나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역도화니 리프팅화를 신어야 한다는 사람도 있다. 비싸기도 하지만 우리가 접지력이니 안정성이니 따질 만큼 무거운 무게를 드는 것도 아니니 실력이 충분히 올라가고 장비가 아쉬워질 때 구매해도 된다. 값비싼 리프팅화 대신에 컨버스나 반스 같은 캔버스화처럼 바닥이 딱딱하고 잘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신는 사람들도 있다. 근력 운동할 때는 좋지만 유산소 운동을 하기에는 쿠션이 부족해서 관절을 다치기 쉽다. 운동화를 여러 켤레 들고 다니거나 운동할 때마다 갈아 신을 것이 아니라면 적당한 런닝화 하나로 충분하다.



필수 준비물 2. 개인용 물통


운동을 하는 동안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중간중간 수분 보충은 필수이다. 모든 헬스장이 정수기를 갖추고 있고 대부분 종이컵을 구비해두기는 하지만 일회용 종이컵은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너무 작다. 게다가 쓰레기도 발생하니 가급적이면 개인용 물통을 가지고 다니자. 정수기까지 왔다갔다 하는 귀찮음을 덜어주고 물 마시는 동안 자리를 뺏기는 불상사도 막아준다.


물통을 고르는 기준은 단순하다. 500ml ~ 700ml 정도의 용량에 뚜껑이 있어 쓰러져도 물이 새지 않아야 한다. 물통을 운동기구 옆에 두고 운동을 하다가 잘못 건드려서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그러니 꼭 뚜껑이 단단하게 닫혀 물이 새지 않는 물통으로 준비하자. 쉐이커 종류가 뚜껑도 단단하게 닫히고 보충제를 섞어 마시기에 좋다.



물통.jpg 자리 맡을 때 물통만한게 또 없다


목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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