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4]함께 늙는다는 것

백년해로

by 최동철

함께 늙는다는 것




또다른 말로 백년해로라

젊음은 그저 찰나의약속


서로의 숨결 빛나는 눈빛에

꿈결로 지난 시간을 붙잡고

우리는 서로 손을꼭 잡았다.


함께 늙는다는것은

백년 해로한다는건

혼자 버릴수없었던

많은 것들을기꺼이

내려 놓는일이란걸

혼자 짊어졌던짐을

둘이 나누어드는일

그건 우리의큰행복


홀로 늙는 것은 수많은 것을 버리는 외로운 싸움.

함께 늙는 것은 버리는 것이 아니라 채우는 행복.


혼자 먼길을떠나는 외로움 대신,

함께 다음세상으로 나가는 여행.


어찌어찌 만난 지금 우리는

어쩌면은 이미 다른 별에서

만났다고 해도 좋을 것같아


이번 생은 함께 늙어가고

다음 생은 또 함께 다른별로


손잡고 서로가 함께사는것

그것이 우리의 인연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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