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이나 조직문화 워크샵을 할 때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은 상호간 인정과 칭찬하기 실습이다. 큰 차원에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를 연습하는건데 셀프 리더십에 있어서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이 실습을 하다보면 불평하는 분이 가끔 계신다.
"아니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 앉혀놓고 이런건 왜 하나요?"
"이런거 한다고 뭐가 바뀌나요?"
"불편해 죽겠는데 억지로 시키시는거 하려니까 정말 힘드네요"
"도대체 이런 활동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서로 더 잘해보자고 시간내고 돈내고 하는 그런 활동에서도 굳이 불편한 점만 골라서 투덜댄다.
코치 관점이 아니라 컨설턴트 관점에서 한 말씀 드리자면,
이런 사람들은 애초에 채용단계에서 뽑으시면 안된다.
매사에 부정적이고 다른 사람의 에너지를 빼았는 사람들.
영어로 Energy Vampire라는 단어도 있다.
대표가 자신의 신념과 기준을 명확히 공유하는 것이 먼저이고,
그 가치에 맞추지 못하는 사람은 조직을 나가는게 맞다.
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배를 타고 있는데, 자기 생각에 이 방향이 안맞는거 같다고 계속 조타수 괴롭히면 되겠는가. 설득이나 조언은 할 수 있겠지만. 목적지가 안맞으면 괴로워하지 말고 자기가 가고 싶은 목적지로 가는 배를 타면 되는 것이다.
Toxic employee로 고민하시는 대표님들께 자주 드리는 말씀이다.
회사의 가치에 반하는 직원은 인사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방법이라고. 마음 약하셔서 끙끙대시는 대표님들께 드리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