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환 Sep 02. 2019

이야기에 매력을 더하다.

#필로스토리 #기은에디터 #요즘고민

 9월의 시작. 올해도 4개월이 남았다. 1월부터 다이나믹하게 지나간 2019년. 지나간 시간을 잡고 싶어서 요새 열심히 강연을 다니고 있다. DS school, DSTS, 파이콘 을 지나 9/1일, 9월의 첫날 필로스토리가 주최한, 김기은 에디터님의 Be a curator 를 다녀왔다. "나만의 이야기를 큐레이션 하는 법" 에 대한 강의로, 내가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이야기로 직접 큐레이션 하는 연습을 하는 강의였다. 


<기은 에디터>

<동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역동적인 것, 감동적인 것. >을 좋아하는 에디터 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 김기은 에디터님은, 


<Class 101 강의>

클래스 101 상반기 최우수 영상 에디터로 선정되며, 다양한 활동을 시작하고 있으시다. 


오늘은 그동안 영상+글을 만들면서 "어떻게 사람들이 좋아하는 콘텐츠" 로 만들 수 있는 가에 대한 경험들을 나눠주셨다. 이야기를 만든 3단계로 보면, FIND - BUILD - ACTION 의 <BUILD> 단계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었다. 



좋아하는 것을 잘하면 제일 좋겠지만, 결국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것" 을 잘하는게 가장 지속가능성이 있는 일임을 다시금 기억해냈다. 시장의 맨 앞에서 아웃풋을 내는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나에게 인풋을 계속해서 축적하면서 그 다음 스텝을 고민하고 계시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좋은 스토리를 계속해서 만들어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줄 시기, 이 컨텐츠가 살아남을 채널, 결국 누군가는 좋아할 키워드를 기억하며, 사람들에게 전달하는게 중요했다. 


이 필로스토리_스토리살롱의 목표로 오늘의 강연을 대입해보자면, 결국 그 나만이 가지고 있는 경험을 들여다보고 어떤 이야기의 문 앞에 서있는 지. 그걸 통해서 어떤 지속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을 지 단서를 주는 강연이었다. 



하지만, 강연을 끝나고도 마음 속이 조금은 아쉬웠던 건, 

좋아하는 것을 잘할 수 있는 위치로 올라가보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그 만들어진 스토리가 매력적이었음 좋겠다. 

그만큼 능력이 있고 싶다. 



손현 에디터님의 말을 빌려, 

일과 삶을 같은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스토리를 만드는 마케터. 

스토리를 얘기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마케터

각자의 스토리를 생각해보도록 도와주는 마케터 


이고 싶다. 


누군가의 만들어진 이야기를 더하고 엮는 위치 보단, 

위와 같은 역할을 좋아하고 고민하는 거 보면, 어려운 길을 굳이 가는 가 싶지만, 


인생은 기니까. 


 좀 더 인풋을 넣어보자. 올해도 4개월이나 남았으니까. 






P.s 오늘, 참석하신 약 20분의 이야기들은 기억하고 싶은 매력적인 이야기들이 많았다. 

P.s.2 인간 왓챠님 화이팅. 

P.s.3 불안함 보다는 기대감으로. 

P.s.4 연남 연교..대박. 다음에는 샤오롱바오를 꼭! 

P.s.5 장바구니에만 담아두었던 기은 에디터님의 class101_영상편집 강의를 내일은 꼭 신청하자. 








작가의 이전글 여행지에서 여행지를 기억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