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권 파실 수 있나요?
왜 이 책을 광화문 교보문고까지 가서 사야 할까요?
- 모 출판사 대표님
이른바 작가도 '영업'을 해야 하는 것이죠.
책의 가격과 판매 부수를 어느 정도 예상하고, 근거는 무엇인지요?
아니, 독자한테 내 책을 살 것인지 물어볼 수도 없고, 그동안 내 책들의 판매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도 없고요. (물론 빅데이터 수준으로 많이 팔린 것도 아니지만요.)
첫째, 독자에게 좋은 '가치'를 줘야 한다. 둘째, 나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책을 내야 한다.
나는 이 원고는 최고야,라고 생각해도 상대방은 '평범하다'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