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운동의 중요성

설 연휴 잘 보내기~

by 나단 Nathan 조형권

많은 분들이 꼽는 새해 목표 중 1, 2위를 다투는 것은 역시 건강 그리고 돈입니다. 돈이 많다면 당연히 좋겠지만,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건강이 좋지 않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둘 중에 하나를 굳이 선택하다면 건강이 우선일 겁니다. 건강해야 돈도 벌 수 있고, 돈을 벌고 나서 즐길 수 있는 체력도 되니까요.


제 또래 중에, 운동을 하시는 분들의 주요 목적은 건강도 건강이지만, 일단 술을 마실 수 있는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도 있습니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술이 아니더라도, 건강은 중요하니까요.


예전에 허구연 해설위원님(현재 KBO 총재)과 저녁 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라운드는 패배를 모른다》라는 책에 대한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었기 때문입니다. 허 위원님과 식사를 하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서평을 썼습니다. 그때 위원님은 ‘건강’의 중요성, 특히 학원 스포츠를 강조했습니다. 엘리트에 편중된 스포츠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건강해야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고, 결국 그것이 국가의 경쟁력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그 점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공감했습니다. 학원 스포츠를 통해서 건전한 정신과 경쟁심을 통해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대학생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점차 운동을 게을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학원 스포츠도 중요하지만, 청년, 중년이 되어서도 운동을 하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단지 축구, 야구, 농구 등 경기를 관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즐기는 운동이 있으면 인생은 훨씬 더 풍요해집니다. 산책, 달리기, 헬스, 요가, 필라테스, 축구, 농구, 배드민턴, 자전거 등 분야는 아주 다양합니다.


얼마 전에 만난 친구는 매주 주말에 자전거를 타고, 남산까지 다녀온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송파구에 살기 때문에 남산까지의 거리는 만만치 않을 건데요. 하지만 그러한 운동을 통해서 한주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새로운 한 주를 준비합니다. 그것이 하나의 ‘의식’이 된 것입니다. 건강은 덤으로 오는 것이고, 술도 그래서 센 건지.


저도 요새 15분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점심 약속이 있으면 아침에, 아침에 바쁘면 점심에 운동을 하러 갑니다. 헬스장이 건물 지하에 있기 때문에, 이동 시간, 탈의 시간 10분, 운동 시간 15분, 이후 샤워하고 식사를 해도 1시간 이내입니다. 고작 15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15분 운동은 하나의 ‘의식’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저의 몸을 신경 쓰고,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의식’에 기반한 것입니다. 건강에 초점을 맞추면 나의 생각과 행동, 습관은 변하게 마련이니까요. 만약 이러한 의식조차 없다면 나의 몸은 D-Day(죽는 순간)에 맞춰서 점차 병들게 되어 있습니다. 잘못된 식습관, 단지 숨쉬기 운동, 불규칙한 취침 및 기상 시간 등.




우리의 몸은 살아 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내가 얼마나 관심을 두느냐에 따라서 수명이 바뀝니다.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보다, 신체 나이는 다르게 가기 마련이죠. 그래서 15분, 아니 10분이라도 꾸준히 나만의 운동 방식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는 종국에 5년, 10년 뒤에 나타납니다. 30대, 40대, 50대가 되어도 활기차게 사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점점 무기력해지는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 그것은 결국 건강에 대한 나의 ‘의식’ 그리고 단지 10분이라도 나의 몸에 투자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10분이 부담된다면 5분이라도 팔굽혀펴기, 스쿼트, 플랭크, 아니면 좋은 음악 들으면서 산책이라도 하시죠. 이번 설날은 운동을 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설음식도 마음껏 드시고, 가족들과 산책을 하면서 운동을 하면 어떨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운동에 대한 다른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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