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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가네요
by
Chong Sook Lee
May 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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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온다고
좋아했는데
5월이 가네요
기다린 만큼
오래도록
머물 줄 알았는데
가야 할 때를 알고
미련 없이 가네요
정렬의 6월을
데려다 놓고
다음을 기약하며
말없이 가네요
눈부신 태양과
아름다운 석양의
찬란한 추억을 만들고
반짝이는 강물 따라
길을 떠나네요
가지 말라고
붙잡고 싶지만
5월은 정녕
가야 할 길을 가네요
사랑과 그리움을
남겨놓고
만남과 헤어짐의
안타까움 마저도
다 가져가는 5월
언젠가 다시
5월이 오면
어제의 아픔을 달래며
다시 그리워하고
사랑할 수 있을 거예요
따스
한
5월은
우리들의 가슴속에
온기를 남기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심어주네요
5월이 오고
5월이 가고
우리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꽃이 피고
다시 만나는 날
뜨거운 포옹으로
간절한 마음을
이야기해요
(사진:이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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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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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ng Soo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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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ng Sook Lee의 브런치입니다. 글밭에 글을 씁니다. 봄 여름을 이야기하고 가을과 겨울을 만납니다. 어제와 오늘을 쓰고 내일을 거둡니다. 작으나 소중함을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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