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대로 보이는 세상

by Chong Sook Lee


‘시작이 반’이라고

생각하고 계획하고

시작을 하면

반은 완성했다고 생각된다.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무한히 생각하고

고민하고 망설이며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뇌를 한다.


사업이든 결혼이든

이사든 이직이든

고민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일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


특별하거나
시시하거나
시간은 오고 간다
원하는 것이 많으면
실망을 많이 하듯이
욕심 없이 살면
평화를 얻을 수 있다


내것은 나를 찾아오고
남의 것은 나를 떠난다
머물기를 원하거나
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일 뿐

나중에 내 곁에서

나를 지키는 것이

나의 것이다.


구름은 해를 가리고

달은 어둠을 밝힌다

서로가 존재하기에

세상은 조화를 이루고

새로운 것이 생겨나고

오래된 것은 사라지고

기억 속에서 잊힌다.


오늘은

오늘의 할 일을 하면

다시 돌아오지 않고

내일에게 자리를 내어준다

기뻐도 한 세상

슬퍼도 한 세상

세월은 간다.


오늘은 어제가 되고

내일은 오늘이 되어

우리와 함께 살다가

어제가 되어 사라진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이 사랑스럽다.

보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세상은 굴러간다


(사진:이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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