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정답도, 오답도... 없는 인생
by
Chong Sook Lee
Sep 24. 2024
아래로
어쩌면
아무것도 아닌 것에
목숨 걸며
사는지도 모른다
걱정과 근심으로
잠 못 이루고
욕심과 시기질투로
헛된 시간을
낭비하며
사는지도 모른다
별것도 아닌데
가슴 설레며
희망하며
기대하며
살아온 지도 모른다
날마다 새로
찾아오는 하루를
맞기에도 바쁜데
흘러가버린
강물 위에는
망각이라는
단어가 선명하게 보인다
세상은 돌고돌아
온것은 가고
새것이 오는데
아무것도 아닌
어제를 붙들고 앉아
신세타령을
하며 사는지도 모른다
keyword
공감에세이
인생
정답
61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Chong Sook Lee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에세이스트
Chong Sook Lee의 브런치입니다. 글밭에 글을 씁니다. 봄 여름을 이야기하고 가을과 겨울을 만납니다. 어제와 오늘을 쓰고 내일을 거둡니다. 작으나 소중함을 알아갑니다.
구독자
2,878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벌써 그리워지는... 여름
가는 세월... 오는 세월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