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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ong Sook Lee Jul 12. 2020

생명의 손길





그대는

보이는가

들리는가

소중한 생명의 소리를...


 힘겨움에

로 움에

지쳐있는 우리네들

소리 없이 다가와

살며시

우리를 일으켜주는

그 따스한 손길을...


이리저리 갈팡질팡

방황하는 우리네들

달래고 얼르며

감싸 안고 어루만져

우리들 갈길을

지켜주는

그 인자한 손길을..


미움으로

설움으로

아파하는 우리네들

사랑으로

인내로

덮어주고 참아주며

우리의 마음을 잡아주는

그 자비로운 손길을...


그대는 아는가

그 아름다운 생명의 손길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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