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행복을 열어주는... 초간단 토마토와 치즈 오믈렛
by
Chong Sook Lee
Nov 28. 2020
토마토와 치즈 오믈렛(사진:이종숙)
아침에 한식을 안 먹고 살아온 세월이 길어진다.
간혹 밥 생각이 나지만
반찬이 시원찮은 이곳에 살다 보니
양식을 해 먹는다.
양식이라고 해도 거창하지 않다.
쌀 대신 감자를 먹고
반찬 대신에 계란에 이것저것 넣어
오믈렛을 해 먹거나
베이컨이나 소시지를 곁들여
계란 프라이와 토스트를 해서
감자볶음과 먹는다.
양식당을 했던 남편과 나는
한식도 좋지만
서양식 아침도 맛있게 잘 먹는다.
쌀로 밥하고 국 끓이고
여러 가지 반찬 만들어서
맛있게 먹고 싶어도
그게 점점 힘들어가는 세월에
입맛이 따라와 주어 다행이다.
특히나 까다롭지 않고
만들어 주는 대로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이 너무 고맙다.
(사진:이종숙)
한식이나
마찬가지로
서양식 아침도
종류가
여러 가지다.
프렌치토스트, 팬케이크를 비롯해서
계란 요리
와 여러 가지 채소를
넣어 만드는 오믈렛이 있고
재료를
프라이팬에 대충 익혀서
오븐에 넣어 만드는 요리들이 있다.
간단하고 손쉽게 만들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중에
야채와 치즈를 넣어 만든 오믈렛을 좋아한다.
버섯과 토마토
그리고
베이컨이나 햄과 치즈를 넣어 만들면
입맛 없을 때 식욕을 돋우어 주지만
오늘은 왠지 특별한 것을 넣지 않고도
맛있는 토마토와 치즈 오믈렛이
먹고 싶다.
때가 되
면 무엇을 해 먹을까
고민을
하는 것은
양식이나 한식이나 마찬가지지만
일단 계란
두 개와 토마토와 치즈 두장만 있으면
간단하게 건강식으로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
(사진:이종숙)
어제 삶아놓은 감자를
길이로 반을 자르고 또 반을 잘라서
달군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휘리릭 두른 뒤
감자를 넣고 양념소금을 넣고 섞는다.
감자가 익어가는 동안
계란 두 개와 잘게 자른 토마토를 넣어
잘 섞어서 프라이팬에 부어준다.
팬이 너무 뜨거우면 밑이 타니까
중불에 놓고 뚜껑을 덮어준
다음
익으면 치즈 두장을 한쪽으로
나란히 얹어준다.
반을 접고 뚜껑을 닫아주면
노릇노릇하게 익는다.
오믈렛을 접시에 놓고
잘 익어가는 감자와 토스트 두장을 놓아주면
토마토와 치즈 오믈렛이 완성된다.
계란 두 개
토마토 한 개
치즈 두장
토스트 2장
찐 감자 2개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만드는
초간단 오믈렛으로
오늘도 행복한 아침을 연다.
(사진:이종숙)
keyword
오믈렛
감자볶음
레시피
100
댓글
11
댓글
11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Chong Sook Lee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에세이스트
Chong Sook Lee의 브런치입니다. 글밭에 글을 씁니다. 봄 여름을 이야기하고 가을과 겨울을 만납니다. 어제와 오늘을 쓰고 내일을 거둡니다. 작으나 소중함을 알아갑니다.
팔로워
2,926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걸을 때마다... 함께 걷는 그림자도 신나게 따라온다
세월은 무심히 가고... 우리는 오늘을 살아간다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