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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샌드위치로... 설레는 하루를 엽니다
by
Chong Sook Lee
Feb 1. 2021
(사진:이종숙)
오늘 아침엔 무엇을 해 먹을까?
오늘은 무슨 날이 될까?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며 뒤뜰에 떠오르는 해님을 반갑게 맞이 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마다 똑같은 것을 먹기 싫어 같은 재료를 쓰더라도 다른 모양이나 다른 맛이 나는 음식을
만듭니다.
눈으로 음식을 먹지 않지만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예쁘게 만들면 먹기 전부터 보기만 해도 식욕이 생깁니다
.
아무리 맛이 있는 음식이라도 색이 텁텁하면 언뜻 먹게 되지 않고 화려하고 밝은 색의 음식은 먹기 전부터 입맛이 당깁니다.
오랫동안 이곳에 살다 보니 아침에 밥을 하고 국을 끓이는 것이 너무 번거로워 빵을 먹기 시작하여 이제는 당연히 아침에는 빵이 주식이 되었답니다.
아침마다 무엇을 해 먹을까 망설이는 것은 국과 밥을 먹는 한식과 다르지 않답니다.
아침은 빵과 계란 그리고 감자와 토마토, 치즈로 여러 가지를 만들어 먹습니다.
같은 재료로도 다르게 만들어 먹으면 질리지 않고 설레는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사진:이종숙)
빵은 토스트를 해서 꿀이나 잼과 땅콩버터를 발라 먹는답니다.
감자는 해시브라운을 만들어 먹고 계란은 프라이를 하든지 오믈렛이나 샌드위치를 만듭니다.
토마토나 치즈도 오믈렛에 넣든지 아니면 샌드위치를 만들 때 넣으면 맛있답니다.
오늘 아침엔 간단하게 계란 치즈 토마토 샌드위치를 해 먹고 싶습니다.
빵은 토스트를 하지 않고 한쪽에 버터를
발라서
그릴로 해서 부드럽게
해서
먹으면 더 감칠맛이 있지요.
빵 위에 치즈 한 장을 올려놓으면 부드러워집니다.
프라이팬에 계란 2개를
놓고
예쁘게 프라이를 합니다.
계란 한 개위에 토마토를 썰어서 노른자가 깨지지 않게 흰자위에 뺑 돌려서 올려놓고 송송 썰은 파를 토마토 위에 뿌리듯 올립니다.
익은 계란을 치즈 올린 빵 위에 올려놓고 나머지 계란 한 개를 뒤집지 말고 포개 놓습니다.
감자는 갸름하게 썰어서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해서 올리브 오일을 조금 넣고 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익힙니다.
접시에 샌드위치를 놓고 감자를 옆에다 놓습니다.
감자를 노른자에 꼭꼭 찍어서 먹으면 아주 고소하지만
노른자를 싫어하면 계란을 뒤집어서 조금 익혀주면 됩니다.
노른자를 다 먹고 나머지 샌드위치는 칼로 잘라먹으면 됩니다.
(사진:이종숙)
보통 샌드위치는 빵 두쪽이 필요한데 두쪽을 먹으면 배가 불러서 한쪽만 했는데도 배가 부르네요
.
예쁜 샌드위치를 보기만 해도 예쁜데 너무 맛있습니다.
밥맛이 없거나 새로운 음식이 먹고 싶을 때 간단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계란 치즈 토마토 샌드위치를 권합니다.
점심에 먹는 샌드위치는 차게 먹어도 맛있지만 아침에 먹는 샌드위치는 따뜻하게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이 있다는 말이 맞습니다.
노랗고 빨갛고 파란색이 예쁘게 어우러진 샌드위치로 행복한 하루를 엽니다.
(사진:이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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