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TV 쇼 '희망의 딸들' 리뷰

by Chong Sook Lee


우연히 넷플릭스를 틀었는데 눈길을 끈 다큐멘터리 쇼다.


미국 출신 인도 사람 죠지 박사는 경영학을 공부하고 학위를 따고 돈을 벌기 위해 은행을 경영하며 사업을 했다. 사업가인 죠지 박사는 50대 초반에 20여 년 동안 운영하던 은행을 팔고 인도의 가장 취약한 가정의 아이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인도에 '샨티 바반'이라는 이름의 특별한 기숙학교를 설립했다. 계급 사회인 인도에서 가장 낮은 사람들의 삶은 비참하다. 여자아이들은 어린 나이에 삶을 배우며 일찍 결혼을 강요당한다. 그들은 한마디로 사회에서 필요 없는 존재로 살림하고 학대당하며 궂은일을 하며 살아야 했다. 여성의 권리는 상상도 할 수 없고 지속적인 폭행을 당하면서도 아무 말 못 하고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살아야 했다.


그런 현실 속에서 죠지 박사는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는 삶의 원천적 진리를 믿으며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카스트라는 계급의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완전히 무시되고 그들의 피조차 보통 사람들과 다름을 공공연시 하며 억울한 삶을 살아야 한다. 죠지는 학교를 설립하고 교장직을 수행하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학생을 위주로 아이들 교육을 체계적인 방법으로 가르친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교사로 채용하고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최대한의 기회를 주며 그들이 교육을 맞히면 그들의 지역과 가정을 위해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키운다.


백 퍼센트 보조로 각 가정에서 한 명씩 4살부터 열 살 사이에 있는 아이들을 데려다 기숙시키면서 여러 가지를 가르친다. 교육뿐 아니라 사회성과 지도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교육을 받으며 지역사회에서나 나라를 위해 살아가도록 하는 교육이다. 가난과 질병이 끊이지 않는 환경을 떠나와서 새로 태어나 자라는 아이들은 단체 생활을 하며 공부하고 일 년에 두 번 방학 때는 집으로 보내어 삶을 목격하고 배우게 한다. 학교에서는 부모형제가 보고 싶어 울지만 막상 집으로 가연 비참한 현실에 가슴 아파하며 다시 학교 생활을 그리워한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사춘기를 맞고 세계 각지에서 온 봉사원들로부터 자유롭게 행동하고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표현하며 사람은 평등함을 배운다. 그러나 그들의 가정으로 돌아가 생활하는 동안 무언가 다름을 느끼고 슬퍼한다. 가족들이 살아가는 비참한 현실을 보며 더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 가족을 돕고 싶은 마음을 갖는다.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필요한 정신적, 물질적인 모든 것들을 옆에서 공급해주며 한 사람의 인간으로 성장해 나간다. 그들은 앞으로 의 삶을 생각하며 조언을 구하고 학교에서는 그들이 원하는 장래 희망을 향해 가도록 도와준다.


사춘기가 되면 성인식을 해주고 사회의 한 일원으로 환영해주며 그들을 응원해주며 부족함 없이 모든 면으로 그들을 장려한다. 그렇게 운영하던 학교가 더 이상 자비로 이어가지 못하는 시간이 오고 세계 각지에 처한 학교의 현실을 알리며 모금이 시작된다. 학교는 더 이상 재정적 문제없이 체계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며 교육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각자 원하는 길을 간다. 학업을 계속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에서 숙식을 제공하여 그들의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후원한다. 교장은 그들이 사회에서 원하는 직업을 갖고 무시당하고 가난을 유산으로 주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


교육을 맞힌 후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대변하며 가난을 벗어나 사람답게 살기를 원한다. 교장의 아들이 교장의 뜻을 이어나가 조언자로서, 조력자로서 학교가 성장한다. 변호사가 되고, 간호사가 되고,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자신이 도움을 받았던 학교로 돌아와 봉사를 하고 발전을 시키려 노력한다. 그들은 이미 계급사회를 없애고 사회에서 열심히 산다. 아이들 여럿인 가난한 가정에서 선택되어 학교로 보내진 아이는 형제자매들의 희망이고, 꿈이고, 앞으로의 삶이다. 도움을 받고 도움을 돌려주는 단순한 나눔이 아니고 한 인간이 받은 교육의 힘으로 자신이 살고, 가정이 살고, 사회가 살고, 국가가 존재한다.


꽃이 피기 위하여 열매를 맺기 위하여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교장과 교사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열정 속에 수많은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희망하며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 그가 원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가난한 부모 형제를 보며 피눈물을 흘리면서 그들의 희망도 열매를 맺으리라 생각한다. 가정을 위해, 나라를 위하여 자신의 최선을 다하며 사는 젊은이들의 앞날을 기원하고픈 다큐멘터리 쇼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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