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나오기 전, 고국에서는 강원도 산불로 많은 이재민들이 생겨났다는 뉴스를 보았다. 바싹 마른나무들이 강풍을 따라 불이 붙는 모습을 보며 이곳에 쌓인 눈을 고국에 보내고 싶은 생각이 든다. 3월이 되었는데도 그치지 않고 내리는 눈이 고국에도 내렸으면 좋을 텐데 한없이 번져가는 불길로 다 타버려 참으로 안타깝다. 삶의 터전을 잃고 슬퍼하며 힘들어하는 그분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
Chong Sook Lee의 브런치입니다. 글밭에 글을 씁니다. 봄 여름을 이야기하고 가을과 겨울을 만납니다. 어제와 오늘을 쓰고 내일을 거둡니다. 작으나 소중함을 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