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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이 넘치는 빅토리아
by
Chong Sook Lee
Apr 20. 2022
아래로
바닷가가 보이는 길을 따라갑니다.
양쪽으로 상점들이 늘어서서
손님들이 들락거립니다.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이
오고 가며
한가하고 평화로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는
조용한 길에 차들이 지나갑니다
.
아침 식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
문 앞에는 기다리라는 푯말이
쓰
여 있습니다.
푯말 앞
에 서자 바로 직원이 안내합니다.
대개는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져
기다리다 들어가는 곳인데
오늘은
운 좋게 바로 들어가 앉습니다.
키 큰 남자 직원이 다가와
오늘 식단에 대한 짧은 설명을 하며
자세하고 친절하게
웃음
띤 얼굴로 메뉴를 가져다줍니다
.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음식이
맛있을 것 같습니다
메뉴를 보고 있는데
마실 것
을 주문하라고 하길래
레몬차를
주문합니다
식단을 보고
맛있을 것 같은
음식을 주문합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동네 풍경이
참으로 평화롭습니다
음식을 다 먹은 사람들은 나가고
새로운 손님들이 들어옵니다.
(사진:이종숙)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
딸은 베이글 빵 위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스모크 연어를 올려놓고
동그랗게
채 썰은 보라색 양파를
얹어놓고 볶은 감자를 옆에 놓은
음식이 나왔습니다
.
남편은 오믈렛을 시켰는데
칠면조와 생야채를 넣어 만들고
볶은 감자와 토스트가 함께 나왔습니다
.
나의 음식은 참으로 예쁘게 나왔는데
볶은 감자에 치즈와 베이컨을
움푹한 커다란 그릇에 넣고
새파란 케일을 부드럽게 볶아서
감자 위
에 놓고 계란 프라이 두 개를
얹은 다음 잘게 썰은 토마토와
보라색 양파를
계란 위에 올려놓고
가는 파를 장식으로
올려놓았습니다.
너무나 예뻐서 사진을 찍고
각자가 주문한 음식을 먹기 시작합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
보기 좋
은 떡이 맛도 있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우리가
식당 하던 때의 이야기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
하늘은 파랗고 바람도 불지 않는
햇살 따뜻한 봄날입니다.
바다가 가까이에 있고
꽃과 나무가 피어나는 이곳의 매력에
푹 빠져 살아갑니다
.
가는 날이 가까워지고
시간은 더 빨리 갑니다
.
떠나기도 전에
다시 오고 싶어 집니다.
(사진:이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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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ng Soo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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