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난 잘 지내란 말을 하지 못하고 떠났을까
왜 술에 취하면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걸까
왜 안경을 하겠다고 해서 이 고생이니
왜 또 강릉 와서 혼자 청승떨고 있니
왜 또 생각하니 왜 또 전화기를 드니
왜가리는 황새목 왜가리과의 조류
왜목마을은 충남 서해의 땅끝마을
왜 내게 고장난 우산을 주었나요
왜 난 그런 행복이 없는 건지
왜 이렇게 니 행복이 싫은지
왜 그렇게 널 놓지 못했는지
왜 이렇게 힘들기만 했는지
왜 난 시가 되지 못하는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왜들 그리 다운돼 있어
왜 너는 나를 만나서
왜 나를 아프게만 해
왜 지워지지 않는지
왜 나타나지 않는지
왜 말을 안하는건지
왜 불러 왜 아픈 날
왜 마스크 안 쓰니
왜 그리 와닿는지
왜 사냐건 웃지요
왜 잘해주었나요
왜때문이에요
왜 말 안하니
왜 몰랐을까
왜 이럴까
왜 늦었어
왜 하늘은
20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