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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아려 본 슬픔

슬픔은 살아있다는 증거다.



 '나니아 연대기'의 저자 C. S. 루이스는 미국의 여류작가

조이와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사랑을 키워나갔습니다.

59세의 늦은 나이에 결혼하게 되었지만

이미 조이는 골수암으로 건강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결혼은 힘겨운 투병생활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3년 만에 아내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냈습니다.

루이스는 아내를 잃은 비탄과 절망을 일기로 기록했습니다.




그의 저서 '헤아려 본 슬픔'은 

아내를 향한 그리움이 담긴 에세이입니다.

자신의 슬픔을 글로 써 내려가는 과정을 통해

조금씩 위로와 희망이 길을 찾아 나갔습니다.

 




 슬픔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당당하게 일어서면 

슬픔은 새로운 경치를 보여줍니다.

슬픔을 감추지 마십시오.

슬픔은 새로운 문을 여는 과정입니다.

또 다른 세계로 나아가는 힘이자 성숙의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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