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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만 있으면 성공할 것 같은가?  

당신에게는 그릿이 있는가? - 소질과 타고난 재능에 대해 말하지 마라!



베스트셀러를 맹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사이트를 들어가 가끔 베스트셀러를 살펴보곤 한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들이 먼저 눈이 가긴 하지만 말이다.

베스트셀러를 살펴보는 도중 '그릿'이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당신에겐 그릿이 있는가?  나 자신에게 계속 되물어보았다. 그릿이라! 



저자가 말하는 '그릿'이란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끝까지 해내는 힘이자,

어려움과 역경, 슬럼프가 있더라도 그 목표를 향해 오랫동안 꾸준히 전진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지만, 특히 열정, 끈기, 협상이라는 주제는 나를 즐겁게 만든다.

이 도서도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라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다. 

혹 지금 여기서 그만둬야 하나? 그만둬야 할 때인가? 

라고 차마 다른 사람에게는 말을 못 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서론에서는 웨스트포인트 생도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작하고 있다.





그릿. 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중에서



성공은 타고난 재능보다 열정과 끈에 달려 있다.

길게 보면 재능보다 끝까지 하겠다는 집념이 더 중요할지 몰라요



<웨스트포인트 생도>

위기 대처능력과 재능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놀라운 사실을 목격했다.

실제로 훈련 도중에 포기하는 신병들 중 그 이유가 능력이 부족해서인지 경우는 드물었다.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태도였다.



<태도, 성공한 사람들의 특별한 공통점>

실패한 뒤에도 계속 시도하는 의지가 매우 중요하고도 쉽지 않은 특성인 듯했다.

정말 끈질기다는 특성을 갖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끊임없이 발전을 추구했다. 그들의 눈에는 자신이 늘 부족해 보였다.



그들이 해야만 하는 일 중에서

일부는 지루하고 좌절감을 안기고 심지어 고통스럽다고 해도

그들은 추호도 포기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들의 열정은 오래 지속됐다.



분야에 상관없이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두 가지 특성으로 나타났다.

첫째,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열정이 결합된 끈기였다.



격려해주는 교사가 학생들의 졸업 가능성을 높여주는 변인이었다.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준 교사를 만나면서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니체는 재능에 대하여

" 소질과 타고난 재능에 대해 말하지 말라! 

타고난 재능이 거의 없어도 위인이 된 이들을 여럿 들 수 있다.

그들은 탁월한 솜씨를 배워서(우리가 이름 붙인 대로) '천재'가 되었다.

그들은 모두 유능한 장인답게 작은 부분을 제대로 만드는 법부터 진지하게 배운 다음 

전체를 구성하는 일에 조심스럽게 도전했다.

그들은 눈부신 전체에 감탄하기보다 작고 부수적인 것들을 잘 만드는 데서

즐거움을 느꼈기 때문에 거기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했다."



일단 출석만 하면 8 할은 성공이다.

시작한 일을 끝까지 해내는 자세가 중요하다.



많은 이들이 시작했던 일을 너무 빨리, 너무 자주 그만두는 듯하다.

어느 날 하루 기울이는 노력보다는 다음날, 그다음 날도 눈을 뜨면

러닝머신 위에 올라갈 각오가 되어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릿 -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거지만 그냥 사랑에 빠지면 안 되고 사랑을 지속시켜 나가야만 하죠



무슨 일이든 현재의 수준을 뛰어넘어라



때로는 경로 변경도 필요하다



당신에게는 인생철학이 있습니까?

- 이는 오늘 또는 올해 특별히 처리하고 싶은 일을 묻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인생에서 이루려는 일을 묻는다. 그릿의 요소 중에서 열정에 관해 질문한 것이다.


지능이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상위권에 속하면서 끈기가 유달리 강한 이들이,

지능이 최상위권이면서 끈기가 다소 부족한 이들보다 크게 성공할 것이다.




소설가 존 어빙

'어떤 일을 아주 잘하려면 능력 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거듭하다 보면 제2의 천성처럼 된다' 점을 인식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그 정도로 열심히 하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가지 않는다'는 현실 배우게 된다.



윌 쇼츠(뉴욕타임스 십자말풀이 편집자)

"여러분이 살면서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직업으로 삼으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여러분의 열정을 좇으십시오."



제프 베저스(아마존 창업)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든 열정이 없다면

그 일을 고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살면서 알게 될 것입니다."



윌리엄 제임스

"우리가 어떤 일을 시도했을 때 얼마나 좋아 결과를 얻을지 그 결정권을 쥐고 있는 것은

열망과 열정, 관심의 정도이다."






무엇을 해야 할지 한탄만 하는 졸업생들에게 나는 이렇게 말한다.

실험해보라! 시도해보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분명 많이 배우게 될 것이다.



아직 능력이 미치지 않는 일을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목표를 달성할 다른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

바로 전문가들이 연습하는 방이라고 알려줬다.

좌절감을 느낀다고 해서 그게 반드시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 신호는 아니라는 점을 이해시켰다.

그와 반대로 배워가는 도중에는 다들 더 잘하고 싶다는 바람이 갖는다고 말했다.



상황을 개선시킬 방법을 계속 찾는다면 마침내 그것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그에 반해 방법이 없을 거라 지레짐작하고 포기한다면 단언컨대 절대 찾지 못할 것이다.



헨리 포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을 것이다."



좌절과 실패를 맛보더라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라

그럴 때는 한 걸음 물러나서 원인을 분석하고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니체는 말했다. "죽을 만큼의 시련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하버드 입학 처장 빌 피츠시먼스

" 입학처에서 40년 이상 근무하면서 느끼는 사실인데

대부분의 사람이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태어납니다. 

문제는 열심히 노력하고 투지를 발휘하도록 충분한 자극을 받았는가 하는 것이다.

결국에는 그런 사람이 가장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그릿이 성공의 전부는 아니다


심리학자로서 나는 그릿이 개인의 유일하거나 가장 중요한 성격 특성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사실 사람들이 타인을 어떻게 판단하지 조사한 연구에서는 다른 어떤 성격 특성들보다 도덕성이 우선인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우리는 이웃이 게을러 보이는 것도 싫지만 그들이 정직성, 진실성, 신뢰성 같은 자질이 부족해 보일 때 특히 불쾌해진다. 그러므로 그릿이 전부는 아니다. 개인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많다. 성격은 여러 요소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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