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글을 꾸준히 쓰지 않고 놀았던 시간들이 좀 길었던 적이 있다.
그때 글쓰는 것을 멈추고 쉼이 반복되니 다시 글을 쓰기로 마음먹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렇게 오래 쉬니까 오래전의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오래전 나의 모습은 이랬다.
'아침에 일어난다 → 회사에 출근한다 → 회사 일로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다 → 퇴근한다 → 스트레스 때문에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고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푼다 → 피곤해서 잔다' 의 무한반복
이 고리를 끊어내려고 했지만
에이, 오늘 기분도 그런데 내일 하자.
그 '내일'이란 말은 그 다음날에도 '내일'이란 말로 반복되었다.
뫼비우스의 띠 처럼
무기력한 일상의 반복을 끊어내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행동은 점점 미뤄졌다.
그치만 반복을 끊어 내는 방법은 행동을 직접 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었다. 억지로라도 행동을 해야 했고 그 행동이 또 습관을 만들었다.
그게 한 달여가 지났고 이제 어느 정도 삶에 있어서 긍정적인 변화를 부르는 것 같다.
자신을 바꾸는 방법은 단 한가지 뿐이다.
생각했으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고 바꾸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