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 효종이로 팬케익 도전 D+7 쿠키 도전
안녕하세요? 어제는 무엇에 씌었는지 분명 글을 올렸다 생각했는데 깜빡 했었네요. 벌써 저의 의지력 끈기 이런 거 드러나는가 싶네요. 그래도 생각나서 다행이죠?
어제도 효종이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기포도 이쁘게 뽐뽐 생기고있구요, 덜어낸 효종이를 가지구 팬케익을 만들어 먹었어요.
오늘은 아침에 마켓가서 통호밀가루(rye flour)를 사와서 새로운 메뉴의 밥을 주었어요. 오후에 밥줄때보니 점성이 좋아져 쫄깃해지고 찰지더라구요. 반 떼어내는데 힘 좀 썼죠. 호밀가루 때문에 색깔이 좀 갈색이구 건강한 느낌이 확 드네요.
오늘 오후엔 날도 흐리고 (6월 내내 아침에 거의 흐리다 오후에 한두시간 반짝하는 gloomy June) 하길래 애들하고 초콜렛칩 쿠키를 만들어 먹었어요. 애들이 또 맛있다며 점심 건너뛰고 우유랑 초콜렛칩 쿠키만 잔뜩 먹네요.
내일이면 제가만든 효종이루 사워도우를 만들 수 있을까요? 기대되네요, 그럼 내일 만나요!
6/29/20
효종이 상태 ㅡ 잘 자라고 있음. 기포도 적당히 있고 1.3배 정도 부풀음. 아사이베리 가루를 넣고 만들은 팬케익은 색감이 별로 안예뻐서 안올렸지만, 맛은 좋았다. 생각했던 색상이 안나와 실망이지만 영양가 만점 아사이베리 팬케익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