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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정 Feb 04. 2018

무장해제



너와 함께 있으면


어릴때의 나로

 돌아가는 것 같아


작은일에도 웃고 울고

궁금해하고

감동받던



 
상처받기 싫어서

단단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

무표정한 내얼굴이


나도 모르게

말랑말랑해지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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