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털뭉치는
바쁘게 나오느라
개지도 못한
이불 속에서
창 틈으로 내리쬐는
봄빛을 받으며
뾰로통한 표정으로
꼼지락 꼼지락
앞발을 핥다가
낮잠을 자고 있을까
단순하고 가볍게 , 어제보다 가벼운 오늘을 살고 싶은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갑니다. 강아지인 (고양이보다도 예민한) 하얀색 털뭉치를 모시고 사는 집사이기도 합니다 ㆍㅅ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