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살지 마라 진짜...
알고 계십니까? 유튜브에도 애드센스 광고 시스템이 적용되어 티스토리와 같은 광고 수익이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렇기에 현재 인성이 뭣 같은 유튜버들도 엄청 늘어난 상태입니다. 대표적으로 사이버렉카라 불리는 그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혐오로 얼룩진 저질 콘텐츠를 보고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악의 세력이 따로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변에 혹시 아는 동생들이 있다면 반드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어린 사촌동생들이 있습니다. 이제 막 중학생 들어가고, 초등학생인 녀석들입니다. 만날 때마다 물어봅니다. 유튜브 뭐 보냐고요. 다행히 아직 제 기준에서 해가 되는 콘텐츠를 시청하지는 않습니다만, 유튜브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언제 이들을 악의 소굴로 인도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것도 조기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당연히 혐오 콘텐츠를 양산하지 않는 것이지만 인간을 모두 다 통제할 수는 없으니까요. 환장할 노릇입니다. 일단 가장 간단하게 주변 어린 친구들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군요.
"욕하는 콘텐츠는 무조건 차단하고 신고하라!"
이야기는 늘 하고 있지만 녀석들이 잘 지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들도 다 아실 거예요. 쯔양에게 빨대 꽂아서 야금야금 금전적 이익을 취하고 거짓으로 선동하며 혐오 콘텐츠를 양산해 수익을 창출한 악의 세력을 말입니다. 구제역, 카라큘라 등등입니다. 쯔양의 전 남자 친구도 이 혐오 멤버 중 하나였죠. 저는 장담하건대 쯔양이 남성이었다면 아마 절대로 건드리지 않았을 겁니다. 그는 단지 여성이기에 천만 팔로워임에도 불구하고 만만해서 기생충 같은 남자 놈들이 달라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자 망신 다 시킨 거죠. 여자 하나를 가지고 남자들이 우르르~ 쪽팔린 줄도 모르고 말입니다. 결국 심각한 범죄로 이어졌고 유튜브 코리아 측은 사이버렉카의 수익을 정말 정지시키는 파격적인 조치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수익이 끊기니까 그제야 사이버레커 놈들... 이번에는 책임을 서로 떠밉니다. 최악의 범죄자들입니다.
또한 한때 가장 이슈였던 코로나19! 코비드 팬데믹 사태 관련으로 질병 콘텐츠는 광고 게시를 금지한다는 공지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구글에서 한번 직접 검색해 보세요. "코로나19 유튜브 수익 금지" 정도로 검색하면 관련 기사들이 나올 것입니다. 물론 이게 현재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아서 어떤 코로나19 동영상에는 광고가 나오기도 하고, 또 안 나오는 영상이 나오기도 해서 유튜버 사이에서도 말이 많은 모양입니다. 하지만 지금 논점은 이 부분이 아닙니다.
유튜브 애드센스에서 왜 코로나19에 대해서 왜 수익이 발생되지 않게 조치를 했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왜일까요? 우리는 답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광고 수익 때문입니다. 한때 이슈가 바로 코로나19였기에 너도나도 코로나19 관련으로 영상을 찍어 올립니다. 그럼 제대로 검증된 양질의 콘텐츠가 대다수일까요? 아닙니다. 완전 반대로 갔습니다. 그렇습니다. 영양가 1도 없는 영상들이 거의 절반 이상입니다. 그중에서는 정말 큰 문제가 되는 가짜 정보영상도 올라옵니다. 시청자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는 영상들이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정말 제대로 된 내용으로 구성된 영상들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극소수입니다.
코로나19가 조회수가 높으니까 너도나도 영상을 찍는 겁니다. 내용은 뒷전이고 에잉 몰라! 일단 조회수 올리는 게 중요하지! 하고 마구잡이로 콘텐츠를 양산합니다. 이게 문제인 겁니다. 결국 유튜브에서는 코로나19 관련의 동영상은 광고 수익을 중지한다는 결정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사태가 그만큼 심각했기 때문입니다. 쯔양 관련 콘텐츠도 마찬가지고요. 굵직한 사이버렉카놈들은 처벌을 받고 있지만 아직 남은 잔당들이 있습니다. 여전히 빨대들은 끊이지 않고 있어요. 심각합니다.
아니요. 티스토리라고 상황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보다 생성되거나 소모되는 콘텐츠의 양이 압도적으로 적어서 그렇지, 제가 보는 티스토리의 상황도 별로 유쾌하지가 않습니다. 댓글 다신 분들의 블로그 다 들어가 본다고 말씀드렸죠? 진짜 농담이 아니고 이슈 관련 콘텐츠를 엄청 많이 양산 중입니다. 믿어지지 않는다고요? 검색해 보시면 압니다.
본인의 경험과 생각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짜깁기로 이루어져 핵심 내용은 빠진 콘텐츠를 너도나도 양산해내고 있습니다. 수많은 티스토리 블로거 분들께서요. 진짜 이렇게 가다가는 우리도 유튜브 꼴 납니다. 애드센스 디스플레이 광고도 제재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한편으로는 국내 블로거 점유율이 네이버가 압도적이라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티스토리 유저분들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네이버 블로그에서 넘어오시는 분들입니다. 따라서 이런 티스토리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우리들은 혐오 콘텐츠 양산을 그만둬야 할 것입니다.
지난번에 티스토리 댓글 품앗이에 대해서 글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그 글에도 언급했었던 내용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보다는 역시 티스토리 글들이 더 퀄리티가 높다."라는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여전히 네이버 블로그스러운 글들이 티스토리 세계에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전 이게 다 애드센스 수익만을 바라보고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상태가 더욱 심각해졌고요.
물론 저의 블로그 첫 만남도 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한 번 잘못된 경험을 했습니다. 돈도 못 벌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은 내용을 보려고 방문하는 것이지, 광고 보려고 들어오는 게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콘텐츠에만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절대로 한 개의 콘텐츠는 절대다수를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니 타겟층을 세분화해야 합니다. 1:1 교육 때 가장 중요하게 말씀드리는 부분입니다. 즉! 글은 불특정다수가 아닌, 특정소수에 맞춰져야 합니다. 그래서 혐오나 이슈 글을 백날 쓴다 한들 여러분들의 티스토리 육성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슈 관련된 글을 작성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제대로 검증되지도 않은 내용을 퍼 나르면 이건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이버 범죄에 가담하는 꼴입니다. 돈 벌자고 범죄자가 되시겠습니까?
저의 누추한 티스토리에 자주 오시는 분 중에서 제 이야기대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 안타깝게도 한 분도 안 계십니다. 1:1 유료 과외를 받고 초반에는 열심히 글을 작성하셨던 분들 중 지금까지 꾸준히 티스토리를 관리하시는 분은 한 분도 안 계십니다. 정말 안타까워요. 또한 티스토리 포럼에 가보면 지금도 많은 분들이 돈 되는 콘텐츠, 방문자수 늘리는 콘텐츠에만 신경 쓰고 계십니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찾으세요. 재미를 느끼는 콘텐츠를 만드세요. 이게 답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