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 가려졌지만 분명 해가 지고 있는 대청호의 저녁 풍경
대전 근처에 위치한 대청호. 대청호는 인공호수라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어서 살짝 충격이었다. 자연산 호수인 줄 알았지... 난 여태껏! 아무튼 이 멋진 대청호의 모습을 나는 참 좋아한다. 확실히 나이가 들수록 점점 보이는 시각과 생각들이 바뀐다. 어렸을 때 보는 감성과 지금의 감성은 많이 다르지만 여전히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멋지다는 감정과 평온해진다는 기분이다. 위의 그림은 대청호의 저녁 풍경인데 해가 구름에 가려져 힘겹게 넘어가는 순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뒀던 자연의 모습이다. 너무 멋졌는데 역시 그림으로는 그 아름다움을 다 담지 못해서 참 아쉽다. 대청호의 저녁 모습을 아직 못 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꼭 추천하고 싶다. 꼭 한번 생 눈으로 보시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