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부터 매일 2시간씩 소설을 쓰고 있다.(첫 번째 소설은 초안으로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고, 지금은 두 번째 소설 초안을 작업 중. 신혼여행 기간은 쓰지 않기로 처음부터 계획했으니 제외) 아직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았다. 보통 출근하기 전에 한 시간 쓰고, 퇴근하고 나서 한 시간 쓴다. 저녁에 약속이 있으면 아침에 두 시간을 쓰고, 그러지 못하면 약속 후에 남은 시간을 채운다.
매일매일 하는 건 힘들다. 일상을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 사이사이 시간을 내는 게 쉽지 않다. 네 달째 마음 놓고 쉰 날이 없다. 체력적으로도 힘들다.
계획상 7월 31일까지 쓰기로 했으니 30일이 남았다. 하루하루 세어가며 남은 날들도 파이팅 해야겠다. 조금만 더 힘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