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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영 Aug 31. 2024

자작시

늘 본인탓 하는 엄마

소고기 미역국을 먹고

물린 젖은 얼마나 대단하길래


우리 엄마는

매일 그 소리다


무병장수라도 하는

묘약인가


감기 앓아 열이나도

나이 들어 화병 나도


엄마는 그날에

소고기 미역국, 한 그릇 못 자신 게

그렇게 아쉽고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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