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똑같은 사람이라도 긍정적
으로 바라보는 이와 늘 부정적으로 바
라보는 이가 있다.
같은 것을 바라보는데도 어떤 사람은
이쁘다고 표현하고 어떤 사람은 별로
라고 표현한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사는 이는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는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부정적인 시선은 부정적인 말을 뱉게
하고 부정적인 말로 상대방에게 상처
를 주지만
긍정적인 시선은 매사에 주변 사람들
에게 긍정적인 말을 뱉고 행복을 주고
위로를 준다.
2016년에 나는 한쪽 다리가 마비가 와
휠체어 생활을 했었다 그리고 점점 호전
되긴 했지만 한쪽 다리를 살짝 절었다.
40대 아직 이른 나이에 그 고통은 나를
집안에 가두었다.
나가기가 싫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
싫었다.
아픈 것보다 절뚝거리고 걸어 다니는
나를 쳐다보는 시선이 더 싫었다.
한 번은 동생이
"엄마, 언니 다리가 많이 안 좋은 가 보다
치마 입을 땐 별로 못 느꼈는데 바지 입
으니까 살짝 절름거리는 게 느껴지네"
그 뒤로 난 바지를 입지 않았다.
하물며 동생이 걱정스러워 한 말에도
상처가 되었는 데 타인의 이러쿵저러쿵
걱정되어 물어보고 뱉는 사소한 말들을
담기에는 그 상황이 내겐 큰 마음의 상
처가 되었다.
지인 중에 2살 어린 동생이,
있었는데 그녀는 늘 내게 힘이 되었다.
"언니! 힘내요 언니는 내가 본 사람 중에
가장 착한 사람이고 좋은 분이라 툴툴
털어 버리고 다시 예전처럼 건강해질
거예요"
그 애의 작은 위로에 눈물이 왈칵 쏟아
졌다 다른 이들은
"왜 그래? 병명이 뭐래?"
실체적인 것만 궁금해하고 가뜩이나
힘듬에 힘든 질문만 요구했다
그 애는 달랐다 나보다 어리지만 크고
단단했다.
다시 건강을 찾은 건 아니지만 그때에
비하면 엄청 양반이 되었다.
서울대 통증의학과를 5년 정도 다니며
지금의 나로 살고 있다.
이병원 저 병원 옮겨 다니며 나와 맞는
의사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고 주변에
긍정적인 말을 해 주고 기도해 주신
많은 이들로 인해 지금의 내가 이만
큼이라도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아무리 아프고 힘든 순간에도
부정적인 말보다 긍정적인 말이 주는
힘을 알기에,,,이왕이면
같은 말이라도 긍정적으로 말하려고 한
다, 나는 내가 받은 행복을 나도 다른 사
람들에게 온전히 돌려 주고 싶다
살다보면 의도치 않게 비도 맞고 태풍도
맞게 되더라
그때 좌절 하지 말고 피해 가라
울고 싶으면 울고 소리치고 싶으면 소
리도 질러 보고 그러다 보면 속이 후련
해지기도 하고
내가 버틸 수 있었던 단 하나의 이유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는 따뜻한
시선과 위로였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말이 있다.
말이 주는 힘은 참 멋진 듯하다.
말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그 사람의
됨됨이가 된다...